일하는 태도1 무시는 정답이 아니다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전형적인 징징이 타입이었다. 업무 회의를 시작하면 일단 이래서 힘들다 저래서 힘들다 하소연부터 시작했다. 거기다 다른 사람을 자주 흉봤다. 내가 보기에는 본인 잘못도 있는데, 자신이 잘못했다는 생각은 전혀 안 하는 것 같았다. 업무에 대한 이해도, 집중도도 나보다 훨씬 떨어졌다. 어느 순간 '이거 내가 혼자 다하고 있는데?'라는 생각이 싹텄다. 후배라면 따끔하게 말이라도 한마디 해줄텐데, 심지어 직급이 나보다 높았다. 처음에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기 스킬을 시전 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프로젝트 기간이 길어질수록 들어야 하는 하소연의 양이 늘어갔고, 내 인내심도 바닥이 났다. 그때부터 전략을 바꾸었다. 은근히 무시하기 스킬을 썼다. 말을 해도 대.. 2021. 1. 9. 이전 1 다음